창원시가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관내 군부대와 손잡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통합 창원시의 관광홍보를 위해 출범한 ‘창원시티투어’가 운영을 시작한 지 8개월째인 3월 현재 누적 이용객이 3000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창원시는 새 봄을 맞아 다시 기지개를 켜고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창원시 관내 오랫동안 주둔해 오고 있는 군부대와 협의해 3월 13일부터 29일까지 약 370여 명의 9탄약창 장병들에게 매주 화?목요일 1회에 한정해 무료 시티투어 행사를 실시해 창원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이를 통해 군장병들이 가족면회나 특박 시 부산 등 인근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유동병력 등이 향후 창원시티투어에 참여하도록 홍보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예술, 사적지 탐방 등을 통해 유익한 병영생활의 일조는 물론 관내 숙박 등을 통한 지역 내 소비적 경제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그 성과 여부에 따라 창원시 관내 타 군부대에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창안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