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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제52주년 3·15의거 기념식, 정부주관 행사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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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15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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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독재정권의 정치적 타락과 부정부패, 영구집권을 위한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발기하여 4ㆍ19혁명의 도화선이 된 1960년 3월 15일 의거를 기념하기 위한 제52주년 3ㆍ15의거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3·15아트센터(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김두관 지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3ㆍ15기념사업회장 및 회원, 각계인사와 시민,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변승기 3ㆍ15의거 기념사업회장의 경과보고, 국무총리의 기념사, 헌시낭독, 기념공연, 3ㆍ15의거의 노래 제창에 이어 국립 3ㆍ15묘지 참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ㆍ15의거 기념식은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 2번째 정부주관 행사로 거행된다.
 
이번 3·15의거 기념식은 “자유의 함성, 민주주의 불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자유·민주·정의의 숭고한 3·15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화합과 선진 일류국가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범 국민적인 기념행사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1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국립3ㆍ15민주묘지 유영 봉안소에서 유족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ㆍ15의거 희생자 추모제가 개최됐다
 
또한 3월 중에 자전거대행진, 전국백일장, 전국 웅변대회,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이후에도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영상제, 청소년 문화제, 전국 고교 바둑대회 등 다채로운 계기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하여 3·15의거 정신이 전 국민의 마음속 깊이 새겨지고 계승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김두관 도지사는 3ㆍ15의거 기념식 참가 후 마산합포구 신포동 마산 중앙부두 소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는 지난해 9월 도 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한 마산 3ㆍ15의거 시위 중 해방불명 된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끔찍한 모습으로 떠오른 곳으로, 4ㆍ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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