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기술원에 농업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되는 곤충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가 건립된다.
18일 국회 지식경제위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 식·의약·사료용 분야에 응모해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는 2010년 ‘곤충산업육성 종합추진계획’을 세워 2015년까지 300억 예산을 투입해 곤충사육농가 육성, 곤충생태체험학습장 건립,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용곤충을 발굴하는 등 곤충자원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곤충 산업 R&D 연구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곤충은 130만종이 넘는 지상 최대의 미개발 자원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미 자원화와 산업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곤충 산업이 고부가가치 하이테크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일부에서 유용곤충의 생산ㆍ활용을 추진해 왔고, 농업분야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김 의원은 “지역 곤충산업의 허브 기능을 할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타’ 유치는 농업 선도도시로 역할을 해 온 진주가 또 하나의 농업소득원을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면서 “향후 산학연 연계 R&D 사업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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