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안보 미륵리 주민의 소득증대 위해 6,200만원 지원 -
충주시가 백두대간 편입마을에 대한 주민소득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충주시는 그동안 국립공원구역으로 개발제한에 묶여 소외감을 갖고 있는 월악산 국립공원 인근마을인 수안보면 주민들을 위해 백두대간보호지역 주민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두대간 주민소득지원사업은 백두대간 인근지역 주민들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백두대간보호할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미륵리 주민들이 친환경 고부가가치 특산물의 생산·판매를 통해 고소득 창출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표고 재배사 설치(2동)와 건조기(2대), 포장재 등의 구입비용 6,2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으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3개 마을에 14억1,500만원 지원으로 하우스 30동, 건조기20대, 저온저장고 3동 등을 설치하게 돼 지역주민들이 본격적으로 특산물인 친환경 표고버섯의 대량 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더고 평가했다.
한경식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과학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안정된 판로 개척을 통해 소득증대와 특산물의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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