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액을 1억 5245만원으로 확정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위원장 이수연 부군수)가 2012년도 사회단체 보조금을 신청한 49개단체?4억4300만원에 대해 심의한 결과 39개 단체에 1억 5245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조금을 받게 될 주요단체를 보면 △태안군자율 방범연합대 △(사)농아인협회 태안군지부 △(사)한국예총태안지회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사)한국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 △태안군재향군인회 △(사)한국수산업경영인태안군연합회 등이 포함됐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국정시책과의 연관성 및 사업효과, 공공성 및 공익성, 사업의 중복성, 예산의 합리성 및 주민욕구 충족도, 단체의 전문성과 책임성, 사업의 성과와 목표 달성도 등을 주안점으로 심의했다.
한편 군은 보조금 집행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보조금 정산평가 결과 사업비의 전용카드 사용실적 50% 미만인 단체는 올해 의결된 보조금의 10%를 감액조치했다.
아울러 지원단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집행지침을 만들어 충분히 교육한 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침에 위배되는 단체는 일몰제 및 각종 페널티 등을 부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보조금전용카드제의 완전한 정착을 이뤄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비에 대한 단체 자부담금 비율을 차츰 높이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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