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원순,서울시 비정규직 1054명 5월부터 정규직 전환 발표
  • sweet02
  • 등록 2012-03-23 11:12:00

기사수정

박원순 시장이 22일 이렇게 말하며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1054명을 5월 1일부터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계획'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시가 먼저 시작하고 또 민간부분이 함께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사회에 확산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들은 서울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 1,476명중 324명, 투자 출연기관 1,440명 중 730명이다.
 
시가 이날 발표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계획'은 ▲2년 이상 계속되는 상시·지속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미전환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 ▲향후 신규채용시 상시·지속업무에 정규직 고용 원칙과 관행 확립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규직 전환 연령에 대한 정부 지침이 55세 이하인데 반해 서울시는 공무원 정년인 59세까지 확대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정규직 전환자에 대한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호봉제를 도입했다.

현재 기간제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연 1,500만원 수준이지만 호봉제가 도입되면 전환된 무기계약직은 연1,860만원(1호봉 초임)으로 임금이 인상된다.
 
정부는 전환의 기준이 되는 상시.지속업무 대상을 '과거 2년 이상 지속, 향후 2년 이상 계속 예상 업무'로 정한데 반해, 서울시는 과거기간에 관계없이 향후 2년 이상 지속되는 업무에 종사할 경우 전환대상에 포함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전환되지 않는 비정규직 근로자도 복지포인트와 명절 휴가비 등을 지급하고 용역 회사 등을 통해서 간접 고용하는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하반기에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