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가구에 10억1200만원 지원, 농가 소득증대 기여 기대
서산시가 2012년도 상반기 농림어업발전기금 융자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15개 읍면동에서 융자지원을 신청한 농림어업인을 대상으로 22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23명에게 10억12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사업은 농림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과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육성사업, 품목별 지역특화작목사업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에 농업분야 7명에 3억3900만원을 비롯해 축산분야 11명 4억9000만원, 과수분야 2명 8000만원, 임업분야 1명 2400만원, 기타 2명 7900만원 등을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연리 2%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도 4억여원의 농림어업발전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를 주재한 서용제 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농어촌의 살길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친환경 고품질의 농수축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며 “기금지원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 및 감독을 통해 소중한 재원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농어가소득 증대와 농어민 삶의 질 향상, 잘사는 농어촌 만들기 등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의 ‘3농혁신’을 통해 시장개방과 자유무역에 대비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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