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25호선 대체우회도로 위치도
창원시가 부산국토관리청과 사업약정서를 체결해 추진 중인 국대도25호선(의창구 용동~동읍) 본선구간 4차로(토월IC~동읍 남산IC, L=5.85㎞, B=20m)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2시로 기해 임시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인근 밀양, 창녕, 진영 등 도시간 외곽 순환도로망 구축과 창원대로 및 시내 주간선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40~50분 거리를 10~20분으로 단축됨에 따라 부도심권의 개발촉진이라는 창원시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그러나 시는 연장L=5.85㎞, B=20m(왕복4차로)로서 터널 2.2㎞, 덕산교 745m, 용추교 520m의 주요 구조물공사는 현재 완료한 상태이나 남산IC와 연결되는 동읍 우회도로공사가 다소 지연되어 본도로 진·출입시 기존 국도14호선에서 U턴하여 토월동, 대방동 및 진영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므로 다소 불편함이 있다고 밝혔다,
국대도25호선 공사는 3년간 노선결정이 지연돼 오다가 2004년 하반기에 확정돼 2005년부터 보상 착수했고, 공사추진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2012년 1월 현재 국비 2114억여 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통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준공일보다 2년 정도 앞당긴 임시개통”이며 “통행시 안전운전과 양보운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