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미자 61세)가 주관하는 ‘아키데미 제천여성’이 3월 26일 오후 2시 개강과 더불어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유미자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가 했다.
이 자리에서 유미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현실에서 모두가 화합하여 지역 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돼 달라"고 말했으며, 최명현 시장도 축사를 통해"변화와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줄 아는 슬기로운 여성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제천여성’은 이 날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0주 60시간의 수업이 이루어지며 사회 각계층의 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세부적인 교육진행을 살펴보면 ▲3~4월은 풍수인테리어, 빵 만들기, 노래교실 ▲5~6월에는 문화탐방, 야채락 비빔밥 만들기, 꽃꽃이, 다도예절 ▲7~8월에는 실크염색 스카프 만들기, 영화제 참여하기 ▲9~10월에는 음악 감상하기, 강정만들기, 요가, 문화탐방 ▲11월에는 음악 감상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식을 갖는다.
이에 앞서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월 1일부터 55세 이상의 여성 중 제천시에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짐한 결과 목표인원 50명이 조기에 마감되어 이날 개강을 하게 되었다.
한편, 아카데미 제천여성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여 지금까지 5회에 걸쳐 250여명이 수료회 지역 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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