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27일 서천군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각 사업단 안전사고예방 및 운영규정 준수 다짐을 위한 결의 와 참여자 소양교육 등이 실시됐다.
이날 나소열 군수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한층 더 넓혀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해 나가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해 달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 활동을 위해 노인복지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노인들의 근로 욕구 충족에 기여함은 물론,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서 올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꿈나무 급식사업 등 6개 공익형 사업 324자리 ▲전통문화 계승사업 등 교육형 사업 319자리 ▲복지형 사업인 소외계층 돌봄지원 사업 116자리 등 총 759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달 22일부터 2일간 서천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접수를 받았으며, 총 1,150명이 신청해 1.51: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노인일자리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총 7개월간 진행된다.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문제에 대비하고자 2004년부터 시작해 노인의 건강과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역할 제고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로 9년차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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