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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다문화가정 120가구에 출산용품 및 육아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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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28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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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둔 여성이라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더군다나 친정 식구들이나 친구 등을 통해 이러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절실하다.

고향을 떠나 한국 땅에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온기를 전해주고, 행복한 가정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대한생명은 기아대책과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다함께 행복한 다문화가정 만들기 “多문화 多행복 多사랑” 사업을 후원한다고 28일(수) 밝혔다.

“多문화 多행복 多사랑” 사업은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결혼이민여성 중 출산을 앞두고 있는 120가구에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천안시 보건소와 협약하여 결혼이민여성의 모국어로 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7일 천안시다문화가족센터에서 실시된 전달식에서는 1차로 선발된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여성 5가정에 아기 이불, 기저귀, 딸랑이 등의 출산용품이 지원되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을 위해 책가방, 문구류 등 입학 축하선물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된 팜티투이씨(20세)는 “어린 나이에 혼자 시집을 와서 한국생활도 익숙치 않고, 출산을 앞두고 겁이 났다”라며 “이번에 이렇게 출산과 육아에 대해 알려주니 한국 엄마가 생긴 것 같아 좋다”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대한생명은 이번 다문화가정 사업의 연장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화탐방 나들이도 6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생명 백종헌 중부지역본부장은 “다문화가정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책임”이라며 “앞으로 다문화 출산가정 및 취학아동이 증가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을 늘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함께 행복한 다문화가정 만들기 “多문화 多행복 多사랑” 사업은 연중 실시되며 천안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eonansi.liveinkorea.kr)를 통해 신청하면 개별면담을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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