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김석환)이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에 등록된 356개 경로당 중 정부양곡 지원을 희망하는 경로당에 대해 농번기인 5, 6, 9, 10월을 제외한 7개월 이내에 매월 20kg 1포를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양곡지원을 희망하는 경로당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군에서는 매월 30일까지 택배업체를 통해 경로당으로 양곡을 배달토록 하게 되며, 군은 이달부터 양곡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군 보건소에서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 관련 기초검사와 건강상담 등으로 질병 조기발견과 사전예방에 기여하는 한편, 관절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경로당에서 낙상예방 및 관절통증 예방법 강의, 건강체조를 실시하는 등 건강한 노후생활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내 모든 경로당에 소화제, 두통약 등을 구급약품을 비치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군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의 최고 지급액이 종전보다 3.7% 인상돼, 단독수급자의 경우 종전 91,200원에서 94,600원으로, 부부수급자의 경우 145,900원에서 151,400원으로 각각 3,400원과 5,500원이 인상된다.
이번 기초노령연금 인상 조치에 따라, 오는 4월 25일에 지급되는 노령연금부터 전체 연금수급자 14,610명 중 최고금액 수급자인 14,417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급격하게 늘고 있는 노인인구에 대한 복지시책 추진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필수요소”라며, “촘촘한 복지시책을 통해 감동하는 사회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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