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운동 당시의 장엄함과 숭고함이 장곡면 기미3·1운동 기념공원에서 재현됐다.
홍성군은 4월 2일 오전 10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장곡기미 3·1운동 유족회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곡기미 3·1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93주년을 맞는 이날 행사는 추모제향과 기념식, 만세운동 재현 행사 등이 진행됐다.
장곡기미 3·1운동은 1919년 4월 4일 신풍리 매봉산에서 윤익중, 윤형중, 윤낙중 3형제의 횃불시위를 시작으로 4월 7일 도산리 위산에서 주민 5백여명이 모여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한 사건으로, 홍성군 장곡면에서는 매년 4월에 그날의 함성을 기리는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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