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지어주기’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군에서 자체 사업비를 들여 시행해 온 특수시책사업으로, 주택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대해 50㎡ 규모의 조립식 주택을 신축하거나, 노후지붕 개량, 화장실 설치 등의 집수리 사업도 진행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2011년에는 주택 신축 4동과 14동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1억 2,300만원의 사업비로 주택 신축 3동과 집수리 11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 사랑의 집 지어주기 사업에는 대한지적공사 홍성지사에서 지적측량을, 홍성건축사협회에서 건축설계를, 홍성읍에 소재한 대길엔지니어링에서 토목설계를 무료로 시행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에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동참하면서, 민·관이 함께 손잡고 사랑의 온도를 높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거환경이 나빠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저소득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활욕구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군의 노력은 물론, 민간의 참여도 활성화시켜 홍성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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