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위원회 기능 강화, 찾아가는 자치센터 운영 등
당진시가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시에 따르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설치/운영된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상 문제점과 자치센터 설치율 저조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건의 등 주민자치 기능을 강조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며, 주민자치센터 미설치 읍?면?동에 주민자치위원회를 먼저 구성해 센터건립 없이 찾아가는 자치센터로 운영하다 추후 자치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치센터 내 문화?여가 위주의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스마트폰, SNS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과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지역자원을 활용한 1센터 1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4월 중 14개 읍?면?동장과 담당자, 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연석회의를 개최해 주민자치센터 설치와 활성화 지침을 시달하고, 5월 중 자치센터 미설치 읍?면?동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후, 찾아가는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차의회 평생교육과장은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로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분기별로 운영현황을 점검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우수 주민자치센터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에 설치?운영 중인 주민자치센터는 합덕읍, 고대면, 정미면, 당진2동 등 4개소로 충남도내 16개 시?군 중 최하위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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