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하의면에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을 육성하고, 블루베리 재배농가의 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신안군은 고품질 블루베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난 4월 5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해외초빙과학자 주학윤 박사를 초청하여 블루베리 주산지역인 신안군 하의면 재배 포장별로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최근 재배면적은 늘어나고 있으나 재배기술 미 정착으로 고품질 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재배농가 중 실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전문가의 포장별 현장 컨설팅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날 고품질 블루베리 안정생산 재배기술 컨설팅은 국내 최고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가 포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품종별 수형관리와 토양관리 요령, 병해충 방제법을 농가 포장별로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특히 고품질 생산과 다수확 재배를 위해 수분관리 등 현장실습을 통해 블루베리 재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애로기술 해결에 역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블루베리 재배기술 최고 전문가인 주학윤 박사는 고품질 블루베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다른 과수와 달리 습해에 약하고 산성토양을 좋아하는 과수이기 때문에 정식 시 구덩이를 파지말고 땅위에 올려심기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 컨설팅에서 블루베리의 생육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뒤 생육 장애 유형별로 진단을 내리고 재배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금후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이 기대된다.
신안군에는 현재 하의면에 6ha의 블루베리가 재배되고 있으며, 고품질 생산기술이 정립되면서 재배면적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고품질 블루베리가 안정적으로 생산되어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가는 재배포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단계별로 실시하여 고소득 틈새작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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