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최근 지형과 공간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최신 영상기술인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서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관리자 회의에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은 도로, 상수도, 하수도 등의 시설물을 기존 2차원 평면정보로만 표현하던 한계를 극복하고 도심 내 각종 시설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재현해 실제와 유사하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다.
특히 비행기를 타고 가듯 실제처럼 양산 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시경관 시뮬레이션 기능, 시간별·계절별 일조권, 예측가능한 일조권 분석기능 등 여러 가지 입체적 검색기능이 추가돼 교통, 환경, 녹지, 건축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행정업무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0년도에 양산 시가지 4개동 지역과 물금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최초로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2011년도에 웅상지역 4개동 시가지를 추가 구축했으며 나머지 지역에도 시스템 구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토지 및 건축물 관리대장 현황 추출 등 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행정정보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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