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주)푸드머스, 농협중앙회, 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당진시가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시와 (주)푸드머스(대표 제환주), 농협중앙회(대표 김수공), 당진 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부원, 이하 해나루조합법인)이 학교 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 기업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푸드머스는 국내 우수 식품업체인 풀무원의 계열사로 학교급식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업체로, 이번 업무협약으로 당진시는 전국 최초로 농축산물과 더불어 가공식품까지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하게 돼 안전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협약으로 시는 학교급식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 농협, 농가 등 유관기관과 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게 되며, (주)푸드머스는 당진시 학교급식의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과 당진에서 생산·유통하는 우수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 판로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
또, 농협중앙회는 해나루조합법인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 수급을 지원하게 되며, 해나루조합법인은 농가 조직화를 통해 식재료의 고품질화와 계약재배를 통한 물량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에 한발 더 나아갈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미FTA체결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촉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올해 관내 유치원·초·중·고교 89개교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총 61억 8700만 원의 예산으로 면단위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과 관내 전체 학교 해나루쌀 공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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