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남장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청운대학교 진입로 공사를 완료하고 5월 1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3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1년 6월에 청운대 진입로 공사에 착수해 폭 25m, 길이 300m의 청운대진입로 개설을 완료하고 개통됨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총 사업비 2백여억원을 투입해 홍성경찰서 앞 회전교차로 조성을 비롯한 총연장 1.5km의 홍성경찰서 ~ 청운대학교 간 도로가 전면 개통됐다.
군은 이번 준공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일부 구간을 개통해 주공아파트와 남장리 주민, 청운대학교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여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되면서 향후 지역발전의 주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청운대학교 진입로 개설은 김석환 군수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대학촌 정비를 통한 젊은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이번 도로개통을 통해 학사촌 발전의 저해요소 중 하나였던 접근성 문제가 해소되게 된 것이다.
군은 청운대 진입도로 개통이 앞으로 주공아파트 3차 택지조성공사 등 인근 지역의 개발수요와 맞물려 대학촌 발전의 가속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