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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목포의 명물로 인기절정
  • 이철수
  • 등록 2012-05-02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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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는 빛과 물줄기, 음악이 어우러진 춤추는 바다분수가 목포의 명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분수는 수반길이 150m, 높이 13.5m, 세계 최초, 초대형 부유식 바다음악분수다.

음악분수는 목포항을 형상화한 부채꼴 모양의 후면 노즐을 배치하고, 삼학도를 상징하는 3개의 원형노즐과 상부의 조형물은 항구도시 목포를 상징하는 형상으로 제작됐다.

73개의 회전노즐과 203개의 에어노즐, 292개의 LED조명, 63개의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다양한 모양의 워터스크린 영상공연과 레이져쇼가 연출된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생일축하메시지, 프러포즈, 승진축하 등 아름다운 사연을 바다분수에 소개하는 이벤트 참여에 가히 열광적이다.

시는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를 목포 관광마켓팅의 우선순위로 세우고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연구검토를 통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는 인버터(수중펌프 제어용) 설치로 물줄기가 최저 1m~20m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가능하게 함으로써 다채롭고 다이나믹한 연출을 선보이게 됐다.

또 레이저의 웅장한 연출기법을 통해 ‘삼학도의 전설’, ‘목포시내 주요관광지’ 등 테마가 있는 공연도 선보이며, 이달에는 가정의 달과 도자기축제와 연계하여 가족 및 축제관련 사연을 소개하는 장면 위주로 연출할 계획이다.

공연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일요일과 화~목요일에는 2회(저녁8시, 저녁8시40분) 운영하고 금~토요일에는 3회(저녁8시, 저녁8시40분, 저녁9시20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춤추는 바다분수를 2010년 7월 가동 후 지난 해까지 120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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