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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2006년까지 ′여성정보화촉진 기본계획′ 수
  • 뉴스21
  • 등록 2002-0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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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장관 한명숙)에서는 현재 정부가 수립중인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의 한 분야로 여성정보화의 비전과 전망을 담은 여성정보화촉진기본계획(2002∼2006)을 수립하여 금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여성부는 21세기 시대변화에 부응하여 여성이 정보통신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성정보화 추진방향을 크게 저변화, 활성화, 전문화, 평가, 국제협력에 두고 중점과제를 여성의 정보접근 및 기반구축, 여성의 정보능력 제고, 민간부문 정보화 활성, 여성정보화 실태조사에 따른 정책평가, 국가간 정보화 협력 등으로 설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여성의 정보접근 및 기반구축을 위하여 여성들이 인터넷을 일상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여성부를 통한 남녀평등사회 실현을 구현할 수 있도록 ′Women-net′을 구축·운영하며, 자원봉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 종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의 정보능력 제고를 위하여는 가사와 육아를 여성이 전담함에 따라 발생하는 노동시장의 단절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부 등을 대상으로 ′IT분야 재취업 과정′을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IT분야 산업체 수요를 겨냥한 취업연계 교육을 위하여 온라인에서 이론 및 시뮬레이션 교육을 오프라인에서 실무 및 실습교육을 하는 ′사이버 여성IT전문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민간부문 정보화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른 분야에 비해 뒤쳐진 여성단체의 정보화 역량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IT 관련분야로 활동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여성단체 IT분야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며, 정보화에 있어서 여성 각 부문의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여성정보화 실태조사′를 통하여 여성정보화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끝으로 국가간 정보화 협력을 위하여 추진하는 ′아·태지역 온라인교육센터 사업′은 온라인 교육센터 구축·운영을 통하여 아·태지역 여성들이 정보화에 관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보화를 통한 국제연대를 강화하고, 2001년도 APEC 정상회담 후속사업으로 추진중인 ′여성정보통신 기술능력 배양을 통한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 활성화′는 여성들에게 정보화 시대에 필수적인 경영/경제관련 정보통신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한국형 여성IT모델을 개발하여 APEC 국가에 확산·전파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IT 리더국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번에 수립한 ′여성정보화촉진기본계획′은 금년부터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소요되는 재원은 일반예산 외에 여성발전기금, 정보화촉진기금 등을 통하여 조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여성부는 여성정보화 사업 추진을 통하여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 시대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여성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정훈규 hun@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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