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해부대14진장병들 (가운데, 청해부대장 최성목 해군대령) © 해군 | |
아덴만 해상에서 對해적작전과 선박호송작전을 수행 중인 청해부대 14진 장병들이 필리핀 태풍 피해 성금으로 미화 2,629달러를 모금해 해군본부에 기탁했다.
지난 16일, 청해부대 14진 장병들은 태풍‘하이옌’으로 필리핀에 수십만명의 이재민 발생 소식을 접하고 모금행사를 열었다. 필리핀은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7천여명을 파병한 혈맹국이다. 아덴만 해역 최영함(DDH-Ⅱ, 4,400톤급) 함상에서 개최된 이번 모금행사는‘필리핀 친구야, 희망을 쏘아라!’라는 자체 e-스포츠(양궁시합) 대회의 참가비(자율모금)를 필리핀 태풍 피해 성금으로 기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최영함 승조원과 검문검색대(UDT/SEAL), 항공대, 해병대 장병 등으로 구성된 청해부대원 208명이 참가해 미화로 2,629달러(원화 약 280만원)를 모았으며, 모금액은 해군본부 외환계좌를 통해 전달했다.
청해부대장 겸 최영함장인 최성목 대령은“평화유지활동을 하는 해외파병부대로서 국제적인 재난구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부대원들의 자율적인 성금 모금 의지를 반영해 모금행사를 열게 됐다”며“국제사회의 일원 으로서 대한민국의 국익 수호와 국위 선양을 위해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청해부대 14진은 지난 9월 9일 부산항을 출항해 10월 초순 임무해역인 아덴만에 도착해 해적으로부터 국내․외 상선을 안전하게 호송하고 연합 해군의 해양안보작전에 참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