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3월 신학기부터 위생 · 안전 점검에 학부모 참여제 도입 및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실시 등 급식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월 10일(월) 대전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전국 17개 시 · 도교육청과 178개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 안전점검 담당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점검요령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청별로 위촉된 학교급식점검단원(학부모, 시민단체회원, 관계기관 등) 2,400여명을 대상으로 2월 중 전달연수를 실시한 뒤 3월 신학기부터 학부모 등 학교급식점검단원이 급식현장 안전점검에 참여하여 급식의 질과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급식 위생 · 안전 점검은 연 2회 이상 급식시설.설비 및 식재료 · 조리 · 배식 · 세척과정 등 총 83개 항목을 대상으로 100점 만점에 5개 등급으로 평가하여, 교육청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점검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는 1일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고등학교 등 식중독 취약 학교에 대한 집중관리 대책으로 올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교육부는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대학 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하여 교육청에 보급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매뉴얼’을 토대로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급식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학교급별 식중독 발생률 분석결과 2식 이상 급식하는 고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번에 마련한 학교급식 관리체계 강화대책을 통해 급식안전 점검에 학부모가 직접 참여토록 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식중독 취약학교의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함과 아울러 학생 ·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급식만족도 향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