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말리아 해적활동 급감, 서아프리카는 증가
  • 양인현
  • 등록 2014-02-11 10:54:00

기사수정
  • 3년간 서아프리카 해적 피랍자 3.6배 늘었지만 세계적으로는 감소세 뚜렷

지난 2년간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된 선박 수가 직전 4년간(2008~2011년)보다 5.3배 늘어났고 피랍 선원은 최근 3년 동안 3.6배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을 포함한 전 세계 해적활동 감소추세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벌어진 해적공격 건수는 264건으로 2011년의 439건보다 40% 줄었다. 선박피랍도 2011년의 45척에서 지난해에는 12척으로 73%나 감소했다.
 
특히, 소말리아 해적사고는 2011년 이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다. 3년간 해적공격 건수는 237건(2011년) → 75건(2012년) → 15건(2013년)으로 16분의 1로 줄었고, 피랍 선박도 28척(2011년) → 14척(2012년) → 2건(2013년)으로 14분의 1로 감소했다.   소말리아 해적행위가 크게 위축된 가장 큰 이유는 주요 해운국들이 아덴만에 해군함정(18개국 43척)을 파견해 해적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1년 5월 이후 선박과 선원에 대한 해적피해를 입지 않고 있는 우리나라는 지난해에도 해적의 선박승선이나 해적에 의한 피랍, 교전 등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선박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인공위성으로 위험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을 24시간 감시했고 선박에 대해 해적피해방지 지침을 따르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정책을 펼친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해적위험해역을 운항 중인 선박은 이 지침에 따라 선원대피처를 설치하고 해상보안요원을 승선시켜야 한다.
 
한편, 2013년에는 모두 36명의 선원이 해적에게 납치되었는데 모두 서아프리카에서 일어났다. 지난해 인질, 납치, 사망 등 전 세계 선원피해의 49%(183명)가 이 지역에서 발생한 바 있다. 이는 서아프리카 해적이 과거의 단순 화물탈취에서 벗어나 선원납치에 따른 석방금 요구 형태로 해적행위 방식을 변경했다는 명백한 증거로 여겨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인질 폭행.살해 등 대담.흉포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해적피해 예방을 위해 이 지역 선박운항지침을 마련하고 지난해 7월부터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골자로 하는 ‘서아프리카 해적피해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IMO 등 국제회의에서 서아프리카 해적의 심각성을 적극 제기하고 국제사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는 효과적인 해적행위를 지속적으로 예방하려면 해적예방.대응에 관한 종합적인 법률이 필요하다고 보고 해적위험해역 지정, 선원대피처 설치 등 기존규정을 포괄하는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명범 해양수산부 항해지원과장은 “전 세계 해적활동은 감소 추세이지만 해적조직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예방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선박피랍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해운선사 및 선박은 해적피해 방지지침을 계속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사업 수료 울산동구청소년센터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현대해상과 사단법인 점프가 함께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
  2.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울산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지역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직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6년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직업교육훈련은 ▲호텔 룸메이드 ▲가사 관리사 ▲산업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당...
  3. 중구,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월 6일 오후 3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 및 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변호사, 경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
  4. 동구, 빈집 사업장 선제적 집중 관리 추진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비롯해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주민 쉼터에 대한 현장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구는 올해 예산 1,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에 대한 긴급 보수 및 환경 정비와 더불어, 그동안 빈집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주차장 및 쉼터 등 9...
  5.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 개최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2월 7일(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반려동물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반려동물봉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활동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반려동물 동반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 안전교..
  6.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7.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