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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삼 대량생산체계 구축 나서
  • 장경호
  • 등록 2014-04-17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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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2023년까지 ‘해삼 씨뿌림 사업’을 추진

▲ 해삼    

경남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해삼 씨뿌림 사업’을 추진해 해삼 대량생산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5개 시·군 해역으로 올해부터 매년 50억 원을 투입, 2023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입해 해삼 종묘 1억 미 1000ha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도, 시군, 어업인 단체 공동으로 추진되며, 어가감소 및 고령화, FTA 등으로 인한 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업인 소득창출과 경남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전했다.
 
도는 ‘해삼 씨뿌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에는 해삼분야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 날 토론회에는 강석중 경상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교수, 채동렬 경남발전연구원 박사, 허준욱 생물모니터링센터 대표, 강승완 수산자원연구소 박사, 김홍주 (사)해삼종묘협회 경남지회장, 김경진 자율관리공동체 사무처장, 강상진 다대어촌계 간사 등 해삼 관련 다양한 분양의 전문가와 종묘생산자 및 어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토론회에서는 ‘해삼 씨뿌림 사업’ 관련 정보 공유와 더불어 해삼의 서식특성, 적정 방류량, 이동성, 성장률 등 다양한 분야에 깊이 있는 토론이 오갔다.
 
도는 이날 토론회가 ‘해삼 씨뿌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단초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차후 지속적인 사업과정 모니터링 결과를 가지고 주기적인 토론회의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강덕출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은 우리나라 해삼 생산량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해삼 서식 적지를 가장 많이 보유한 이점을 살려 도는 ‘해삼 씨뿌림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생산량 1000억 원(약9000톤) 창출 목표로 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해삼은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웰빙 선호 확대로 인해 차세대 고부가 산업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정부가 선정한 10대 전략품목으로 한·중 FTA 및 對중화권 수출의 최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품목이다.
 
아울러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화교인들의 중화요리의 세계적 전파 등으로 해삼의 소비량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전세계 해삼 생산량은 18만톤(2011년 기준)으로 추정되며, 그 중 약77%에 달하는 14만여 톤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고, 다음으로 1만 4천여 톤을 일본에서 8%정도 생산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2259톤으로 전세계 해삼 생산량의 1%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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