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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6·25전쟁영웅 강희중 일등상사
  • 조재성
  • 등록 2014-08-04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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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곳을 사수한다!"

▲ 강희중 일등상사     

 
국가보훈처는 강희중 일등상사를 8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강희중 육군 일등상사는 1926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1947년 4월 조선경비대에 입대했으며 18연대 1대대 1중대 1소대 선임하사로 6.25전쟁 중 가장 절체절명의 전투인 안강-기계전투에 참전하여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북한의 6·25남침으로 우리군이 낙동강 방어선까지 후퇴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자 낙동강지구전투의 최대 격전지인 다부동 전투, 포항전투, 기계전투, 영천전투 등 낙동강 지구 곳곳에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최후의 전투가 연일 벌어졌다.
 
포항과 안강에 이르는 도로 상의 요충지였던 기계지역에서는 아침과 저녁으로 공격과 역습이 거듭되어 수차례 주인이 바뀌었고 그런 과정에서 시체가 무수히 산재해 그 처참한 광경은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강희중 일등중사는 1950년 8월 18일 피탈된 기계일대 탈환전에서 주도 면밀한 공격행동으로 적진에 침투하여 사전에 요지를 점령하고 적의 퇴로를 차단하여 적을 격멸했다.
 
강희중 일등중사와 제1중대는 이 전투에서 적 사살 1,245명, 포로 17명, 다수의 무기와 탄약 등을 노획하고 북한군의 부산방면 진출 기도를 저지하는 지대한 공을 세워 당시 국방부장관은 친히 장병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강희중 일등중사는 9월 3일 2차 안강-기계전투에서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던중 적탄에 의해 장렬히 산화했으며 이러한 공로로 1950년 12월 30일 화랑무공훈장을 추서받고 일등중사에서 일등상사로 일계급 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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