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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민들과 짐을 적재한체 크레인으로 위험하게 이동하고 있는 대천항 크레인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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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아온 고기와 함께 들어 올려지는 한 어민이 아찔하게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모습 | ||
충남 보령시 대천항(보령수협)부두에 설치된 크레인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근해안강망 고깃배가 어획한 생선이나 짐을 내리고 싣는 용도의 목적으로 설치된 크레인이 작업
인부와 어민까지 오르내리고 있어 아찔하기까지 하다.
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으나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보령수협은 두 손을 놓고 있어 특단의 대책
이 요구된다.
더 큰 문제는 법적으로 지도·단속해야 할 보령시 관계부서(해양수산과)가 이 같은 위험한 크레인
운용·지도 등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다는데 있다.
이에 한 어민은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 안전장치 없이 끼웠다 빼는 식으로 허술한 장치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다 큰 사고라도 나야 제 정신을 차릴 것"이라고 관계당국의 안전불감증을
질타했다.
대천항에 정박하는 근해안강망 선주 K씨는 "크레인이 들어 올리는 짐 틀을 제대로 고정하지도 않고
있어 더 위험하다"며 대형사고가 우려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이 크레인을 지도·관리하는 부서와 단속 주체가 불 분명하다보니 크레인의 사용연한 관리 등
안전점검 등에서 총체적으로 문제점을 드러내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안강망협회 회원 이었던 선주 B씨는 근해안강망 및 개량안강망 등 크레인들은 정부보조금으로
설치했지만 안강망회장 등이 임의적으로 매각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했음에도 이를 관리감독하지 못하
고 방관하는 보령시와 보령수협을 싸잡아 맹비난했다.
한편 보령해경 대천파출소 관계자는 "크레인 운용·단속에 관해서 명확한 기준이나 법으로 명시된
것에 대해 숙지하지 못하나 약 한달 전쯤 보령해경 대천파출소장 주재로 항운노조 크레인 관계자를
불러 크레인에 사람을 태우고 작업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대천항 크레인은 국·도·시비 보조금과 보령수협이 대천항 항운노조의 효율적인 작업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