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해임사유가 고령으로 인한 판단력 저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건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신동주(61)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 측은 이 같은 사유가 부당하다며 롯데홀딩스를 상대로 해임 무효소송을 제기해 신 총괄회장의 건강상태는 일본 법정이 판단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에서도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 중국사업 적자 허위보고 진위 여부를 포함해 신 총괄회장의 인지·판단력을 포함한 건강상태를 두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중국 사업과 관련해 빠짐없이 보고했고 보고한 기록을 모두 보관하고 있다"며 "신동주 전 부회장측에서 롯데쇼핑 회계장부 열람등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지금이라도 신 총괄회장이 요청만 하면 얼마든지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총 1조원 가량의 손해를 동생 신동빈(60) 회장이 의도적으로 숨겼고 신격호 총괄회장이 이를 뒤늦게 알고 격노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롯데그룹은 중국 사업 적자에 대해 신 총괄회장에 수시로 보고했고 숨긴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 총괄회장이 워낙 고령인 탓에 정상적인 판단과 인지능력이 떨어져 있고 신동주 전 부회장측이 이를 경영권 분쟁에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롯데측의 주장이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의 올해 실제 한국 나이는 당초 알려진 94세보다 1~2살 많다.
주민등록상에는 1922년 10월 생으로 돼 있지만 출생신고가 늦어 실제 출생연도는 1920년이나 1921년이라는 것이 롯데그룹의 설명이다.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이 경영과 관련해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태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관련 자료를 총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