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일포럼서 전남도 저출산․고령화 정책 소개
  • 장병기
  • 등록 2015-11-01 21:09:46

기사수정
  • 일본측 지사, 공공산후조리원․100원택시 운행에 관심 표명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세종시에서 열린 한․일 지방자치포럼에서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시책을 소개하고, ‘저출산․고령화 극복으로 젊은 전남 만들기’란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포럼에서 이 지사는 전남의 저출산 극복 시책으로 3년 연속 합계 출산율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해남군의 대표 출산장려정책을 소개했다. 해남군은 출산 전담부서 설치, 산후조리식품 및 신생아용품 배달, 전문 작명인과 연계한 무료 이름 지어주기, 출생아이 사진 지역신문 게재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아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농어촌지역에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소방관서와 연계한 ‘안심콜(call)’ 등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도 설명했다.


이어 노인복지 정책으로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산간오지 마을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100원 택시 운영’을 비롯해 전라남도에서 추진해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됨으로써 전국적으로 확산된 ‘노인 공동생활시설 운영’, ‘회춘 공중목욕장 설치․운영’ 사업도 발표했다.


토론회에 나선 이 지사는 중국이 지난 29일 발표한 모든 부부에게 2자녀를 허용하는 정책을 언급하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도 필요하지만 젊은 세대의 의식을 바꿔가는 사회적 여건 조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남자 육아휴직을 많이 보낸 관리자에게 상여금 등 인센티브를 주는 사가현의 육아휴직 권장 제도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전남에서도 도입해볼만한 시책”이라고 말했다.


일본측 지사들은 이낙연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100원 택시’ 운행, 해남군의 출산장려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일 시도현 지사들은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포럼에서 제안된 자치단체들의 좋은 시책들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우호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한․일 시․도․현 지사 12명이 참석,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자체 역할’을 주제로 양국 7개 시․도․현의 사례발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일본측에서 전국지사회장인 야마다 게이지 교토부 지사,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하마다 게이조 가가와현 지사 등 6명이, 한국측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6명이 각각 참석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