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산구의회 지역복지 ‘비협조’에 화난 주민들
  • 장병기
  • 등록 2015-11-19 19:36:59

기사수정
  • 지사협 확장 공청회에 구의회 의장·산업도시위원장 불참



“투게더광산을 모델로 정부가 법과 복지체계를 바꾼다는데, 정작 광산구는 관련 조례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되도록 무엇을 했나?”


18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더 좋은 광산형 복지모델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에서 우산동 주민 박모씨가 한 질문이자 꾸지람이다.


이날 공청회는 관련 법 개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을 동 단위까지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광산 사정에 맞는 복지모델을 주민과 전문가 그리고 행정이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것. 


관련 법 개정에 발맞춰 광산구 조례도 바꿔야 하지만 아직까지 관련 조례는 개정은커녕 심의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광산구의회 산업도시위원장인 조상현 의원이 조례안을 석 달 넘도록 서랍 속에 가둬놓고 있기 때문.


조 의원은 “민형배 구청장 임기 중에는 조례를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비상식적인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이 지사협의 설명이다.


더군다나 정부가 읍·면·동에까지 지사협을 설치하도록 한 것에 투게더광산 동위원회 모델을 참조한 것이 알려지자 공청회에서는 주민들의 강도 높은 성토가 이어졌다.


또 다른 우산동 주민 김모씨는 “공청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서기관도 광산구를 복지 1등이라고 인정했는데, 광산구의회가 무슨 이유로 관련 조례를 통과시키지 않는지 의문이다”고 소리 높였다.


이날 공청회에는 관련 조례 개정을 외면하고 있는 조상현 산업도시위원장 그리고 ‘직무 유기’를 바로 잡을 의무가 있는 이영순 광산구의회 의장은 불참했다.


광산구 지사협은  “정상적인 사고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조상현 산업도시위원장의 주관적 해석으로 대한민국 복지 상징인 광산구가 전국적인 조롱거리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개탄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