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주평’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재정은 회원국 대비 건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국회에서 총지출 기준 386.4조원에 달하는 2016년도 예산이 통과함에 따라, 최근 정부 재정구조의 변화 추이와 특징을 살펴보고, 시사점과 과제를 제시해 보았다.
먼저, 세출 측면에서는 문화 복지 등 연성(SOFT)예산은 크게 증가하고, ‘SOC'예산은 크게 감소했다. 장기적인 추세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경기침체 대응이라는 재정의 역할도 감안해야 한다.
총요소생산성의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 및 R&D 예산의 급격한 감소는 바람직스럽지 않다. 의무지출 비중이 50%에 근접하는 등 재정의 경직성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둘째, 세입 측면에서는 조세부담률이 2016년 18.0%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는 등 2008년부터 시작된 하락 추세가 지속되면서 재정건전성의 토대가 훼손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셋째, 재정수지는 2016년 -36.9조원(GDP대비 -2.3%)으로 2008년 이후 9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으며, 5년마다 적자가 커졌다가 줄어드는 ‘역삼각형’ 적자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다.
넷째, 국가채무는 2016년 645.2조원이고 GDP비중은 40.1%로서 처음 40%를 돌파하였고, 적자성채무의 비중이 50%를 넘어 채무의 구조도 나빠지고 있다.
다섯째, 5년 단위 재정계획(국가재정운용계획)을 2004년 처음 시도한 이래 12년째지만, 목표치와 실적치간 괴리가 점점 확대되는 등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장치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5년 단위 재정계획(국가재정운용계획)을 새 정부 시작 전에 매 5년마다 평가하도록 의무화하여 ‘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둘째, R&D와 교육 등 총요소생산성 향상과 잠재성장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에 대해서는 좀 더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