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28일 실시
  • 주정비
  • 등록 2016-03-22 16:32:50

기사수정
  •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무형문화재 정책의 선도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지난해 3월 무형문화재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해 제정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8일 시행된다. 아울러 이에 앞서 이 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22일 열린 제12회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은 현 정부의 문화재 분야 국정과제(문화유산 관리체계 개선)의 하나로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2003년)에 따라 무형문화재 보호제도와 정책의 틀을 새롭게 마련하고, 무형문화재의 사회적 수요를 진작시킬 수 있는 각종 진흥정책을 강화하고자 제정됐다.

 

문화재청은 이 법이 제정된 이후 변화된 법적 기반에 맞춰 그 간의 무형문화재 제도를 정비하는 한편, 새롭게 도입된 정책 시행을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법 시행에 맞춰 새롭게 추진되는 제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 제정과 함께 무형문화재의 보호범위가 크게 확장되어 기존의 기능·예능분야 외에 전통지식·구비전승·생활관습 등 다양한 분야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민적 관심도가 높고 향후 문화자산으로서 발전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을 우선 발굴하여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추진한다. 이렇게 지정된 각 종목들은 전문적 관리단체 발굴·지원, 활용 프로그램 공모,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종목의 전승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종목 지원의 효율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각 무형문화재 종목들의 전승환경과 상황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소멸할 위험에 처한 종목은 국가긴급보호대상으로 지정하여 종목에 대한 정밀 분석과 컨설팅 등을 바탕으로 전승자 발굴·양성, 전승 환경 개선 대책을 포괄하는 보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종목의 전승 단절을 방지할 계획이다.


무형문화재 전승체계 개선을 위하여 현행의 도제식 교육 일변도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교육과 연계하여 전승자 유입 경로를 다양화하고 젊고 유능한 실력자의 무형문화재 분야 진입을 유도하여 안정적인 전승여건을 조성하고 전승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전수교육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기존 전공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3개 학년 동안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과정을 총 21학점 추가로 이수할 수 있도록 편성하고, 수료 후 이수심사 자격을 부여하여 우수인력을 전승자로 양성한다는 점에서 전수교육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시범사업 대상학교를 선정하여 우선 추진하고 이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문화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하여 그동안의 직접적인 지원형태에서 벗어나 수요 진작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간접 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흥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승공예품의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전승공예품 인증제·은행제를 실시하고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공예 관련 사업들을 통합하여 국내 최대 전국 규모의 무형문화재대전(가칭)을 11월 개최하여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승자들에게 전문적인 창업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수자 양성을 위해 그동안 보유자, 보유단체가 주관하던 이수 심사와 이수증 발급 업무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이수자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고 이수 심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여 이수증의 공신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 심사와 이수증 발급은 보유자·보유단체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연초에 심사대상 종목을 확정하고, 해당 종목 전수자가 직접 신청·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련 행정 규칙 등을 제정하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무형문화재 정책의 선도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무형문화재가 우리 생활에 좀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2.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3.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4. 민족통일울산협의회, ‘청년통일토크쇼’ 성료… 미래 세대와 평화통일 공감대 넓힌다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지역 청년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년통일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청년들이 통일 문제의 주체로 거듭나고, 민간 차원의 통일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
  5.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정부포상 대기록’ 달성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성안동 왕콩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민간통일운동에 헌신한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울산협의회는 올해 이정민 회장의 리더십 아래 총 29개의 통일·안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통일교육 및 퀴즈...
  6. 12월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 성료 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20일, 동구청소년센터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콘서트와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푸드코트’와 ‘Music Live Station’,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및 명덕생활문화센터 타로동아리와 연...
  7. 울산 동구 하반기 친절 우수 공무원 격려 및 구청장-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2월 24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친절 우수 공무원 등 민원 담당 공무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친절 우수 공무원 격려’ 및 ‘구청장과 민원 담당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구청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코너 및 국민신문고, 전화, 민원 부서 추천 등...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