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보령머드축제’, ‘로컬100’ 선정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으로, 박물관, 문화서점, 전통시장 등 문화공간부터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

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로 숨진 20대 여성 4명의 발인이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사고 이후 이곳에 함께 안치돼 이날 발인은 한 시간여에 걸쳐 차례대로 엄수됐다.
딸을 잃은 부모들은 더 흘릴 눈물도 남지 않은 듯 허망한 표정으로 영정 사진을 바라보고 어루만졌다.
숨진 이모(21·여)씨의 할아버지는 연신 손녀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사실상 가장으로서 가계를 이끌다 변을 당한 장모(21·여)씨의 동생은 누나의 영정을 안고 운구차로 향하면서 어깨를 들썩이며 슬픔을 억눌렀다.
한 유족은 "그래도 친구 넷이 같이 가니까 덜 외로울 것 같다"며 눈물 흘렸다.
이씨 등은 나흘 전 여행을 떠날 때처럼 경기도의 한 추모공원에 나란히 안장돼 함께 영면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으로 피서를 갔다가 다음날 용인으로 돌아오던 중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입구에서 5중 추돌사고를 당해 숨졌다.
차량 정체로 서행 중이던 이들이 탄 K5 승용차를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달리던 속도 그대로 들이받았다.
경찰은 당시 사고로 코뼈 등을 다쳐 입원 치료 중인 관광버스 운전자 방모(57)씨를 방문 조사한 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