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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2016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조사결과 발표
  • 김만석
  • 등록 2016-07-28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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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 월평균 소득 66만 3,768원…2분기 소득 성장률 5.2%, 1년 9개월만에 회복세

올해 2분기 국내 아르바이트생은 한달 평균 66만 4천원 정도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주 평균 근로시간은 21.7시간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약 6시간 더 일했다.

대한민국 대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323명의 월평균 소득과 근무시간 등을 분석한 ‘2016년 2분기 알바소득지수’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2분기 전국 아르바이트생 월평균 소득은 66만 3,768원으로 지난해 2분기(63만 747원)대비 5.2%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소득 증가율이 -1.9%를 기록했으나 이번 분기 들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전년증감률대비(2.9%)로는 +2.3%p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2014년 3분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1년 9개월 만에 회복세로 전환된 것이다.


알바소득이 회복세로 돌아선 것은 전체 근로시간이 늘어나고, 중 장년층의 아르바이트 시장 유입이 증가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주간 평균 근로시간이 21.7시간으로 전년동기대비(21.3시간) 0.4시간(+1.8%) 증가하며 2013년 조사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했다.


특히 40대 소득증가율이 11.2%(86만 2,857원)로 전년소득증가율 3.3%(77만 5988원)보다 4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고, 40대, 50대의 주간 평균근로시간도 각각 25.3시간, 28.4시간으로 전체 연령에서 가장 길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주춤했던 서비스업의 소득증가율(3.5%→10.3%)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도 회복세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시간당 평균 시급은 7,040원으로 전년 동기간(6,808원) 대비 3.4%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법정 최저임금 상승률인 8.1%(5,580원→6,030원)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쳤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월평균 소득이 78만 3,913원, 여자가 59만 2,522원으로 19만 1,391원의 차이를 보이며 전년보다(17만 3,052원) 소득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업종의 소득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2분기 61만 2,472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0.3% 증가한 67만 5,743원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강사/교육(58만 1,223원, +9.5%), 서빙/주방(54만 2,391원, +6.7%) 직종의 소득 증가율도 눈에 띄었다. 반면 상담/영업 직종은 평균소득이 -15% 이상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인천(64만 2,966원, +7.9%)과 경기(64만 7,637원, +7.3%) 지역의 소득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68만 6,426원, +1.8%)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산(66만 8,000원, -2.3%)과 대전(55만 4,054원, -6.4%) 지역의 알바 평균소득은 전년 동기간 대비 하락했다.


학력별로는 대학휴학(77만 9,675원, +5.7%)과 중졸(44만 1,667원, +4.1%)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졸(84만 1,975원, +2.6%)과 대학재학(41만 9,905원, +2.3%)생들도 완만한 소득증가를 기록했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이번 분기 아르바이트생의 월평균 소득이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지속될 수 있을 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청년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베이비부머 은퇴자 증가 등 불확실한 경기 상황이 아르바이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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