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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농업계 ‘2016 제2회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 개최
  • 조병초
  • 등록 2016-08-31 17: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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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역 명인들이 직접 만든 토속식품 ‘명인명촌’이 명품의 본고장인 프랑스 라파예트에서 팔리며, 프랑스 전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명인들의 손맛과 현대백화점의 유통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다.


신세계푸드는 신품종 종자를 농가에 보급하고, 당초 계약가로 농산물을 직접 매입했다. 농가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확걱정을 덜어내는 한편 시세 변동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같은 기업과 농업계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상생협력 우수기업 10개사가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공동 운영하는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제2회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를 열고 기업과 농업계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10개사를 선정하고,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 기업과 농업계간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 · 대한상의 · 농협 · aT로 구성, 기업과 농업계간 상생협력 및 협약 체결 지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기업과 농업계간의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해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박람회인 ‘대한민국 식품대전’의 연계행사로 열린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대상, 신세계푸드, 아프리카TV, HDC신라면세점, NS홈쇼핑, 이랜드파크, 조이팜, 천안당, 한살림안성마춤식품, 현대백화점이다. <가나다順>

▲원료구매 ▲유통협력 ▲수출협력 ▲6차산업 등 여러 상생협력 분야에 총 38개의 기업·단체가 참여하며 3.8: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들 수상기업은 학계·경제계·농업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원료구매형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랜드파크는 농가와의 직거래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지역 농산물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바름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했다. 또한, 한식뷔페 사업장을 확장하여 경기도의 G푸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대상, 신세계푸드, 천안당은 각각 우리쌀, 신품종 양배추, 천안 호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산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유통협력형 분야로는 생산자인 지역농협과 소비자인 살림연합회 조직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한살림안성마춤식품유한회사’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안성 콩을 원료로 한 다양한 두부제품을 전국 한살림 매장에 유통함으로써 지역 농가들에게 확실한 판로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소득 구조를 만드는데 공헌했다.


NS홈쇼핑은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한 공로로, 조이팜은 산청딸기 생산농가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 및 유통, 판매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출협력형 분야에서는 ‘명인명촌’ 식품을 발굴하여 프랑스 백화점 기획전을 통해 우리식품을 판매하고 홍보한 현대백화점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6차산업형 분야로 선정된 HDC신라면세점은 면세점 7층 전체에 지방 특산물과 전통식품 등 200여개의 농식품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상생협력관을 운영하여, 중국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6차산업 농산품의 판매와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온라인 플랫폼과 지역 농산물, 관광자원 등을 결합한 새로운 6차산업 활성화 모델을 선보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박종갑 사무국장은 “상생협력 경연대회가 기업과 농업이 상호 윈윈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우리 농식품 산업이 미래성장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과 농업계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최기간 동안 기업과 농업계간 상생협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상생협력관’에는 그동안의 상생협력 성과와 전략 등이 소개되며 ‘상생기업관’에서는 상생협력 우수 기업의 사례 및 관련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로 연락하거나 대한민국 식품대전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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