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이 진행...
사단법인 자비명상이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53선지식을 찾아 떠나는 명상여행이 오는 11월 5일 제20차를 맞이해 천진암성지에서 송병선(요셉) 신부님을 선지식으로 모시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천진암에서 신부님을 뵙고, 관음사에서 법회를 진행한 뒤, 오후에는 여주시 산북면에 위치한 주어사지로 자리를 옮겨 뮤지컬 관람과 희생된 스님들의 천도를 위한 의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이 찾아가는 천진암은 한때 300여명의 스님이 수행하던 거대한 사찰이었으나, 조선 말기 유학자들의 은거와 도피처를 내주면서 10명의 스님들이 지키고 있었으며 18세기 중엽, 유학자 이익의 영향을 받아 서학에 눈을 뜬 유학자들이 모여 강학을 가지게 됨으로써 한국 천주신앙의 발상지가 되었다.
1801년 신유박해 당시 천진암에서 천주학을 공부했던 최창현, 정약종, 이승훈 등이 모두 참수되었고, 천진암에 있던 10여명의 스님들도 그들을 숨겨주었다는 이유로 참수당하고 절은 폐사가 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천진암에 이어 방문하는 여주 주어사도 가톨릭계의 성지화 추진으로 불교계와 갈등을 빚는 가운데 수원 아리담 문화원(원장 송탁스님)의 주최로 종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심포지엄에 이어 이날 낮 12시부터 주어사지 순례명상과 함께 각 종교별 합동 추모 의식과 뮤지컬, 판소리 등 문화예술제로 진행된다.
자비명상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가스님은 “천진암과 주어사지 방문을 통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스님들의 진정한 자비의 마음에 예를 갖추는 뜻 깊은 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님들의 명복을 빌고 종교인들의 화해와 상생을 위한 자리에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