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준홍 경북지구당 위원장 후원회·교수 간담회…성황
  • 뉴스21
  • 등록 2001-12-17 00:00:00

기사수정
자민련 경북지구당은 12월 11일 대구 동대구 관광호텔에서 김종필 총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 및 대구·경북지역 교수 간담회를 가졌다. 박준홍 경북지구당의원장의 사회로 이루어진 행사는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 둔 자민련의 대구·경북에 대한 애뜻한 정을 표명하는 자리였다.박의원은 고속철도 문제를 둘러싼 ′경주·포항권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환경개선에 역점을 두며, 구미·김천·상주·칠곡·군위·의성 등 백만이 넘는 인구의 편의를 위해 ′구미와 김천사이에 고속철도역을 건립′을 제시하며, 동북부의 개발을 위하여 안동을 중심으로 중요기관의 이전과 도로망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 영천·경산권의 산업화를 이루는 과제도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97년 대통령 선거 때 공약이 이행되지 않는 현 정권의 무책임과 무성의함을 비판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과 내각책임제 개헌의 요구하였다.박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있어 고향인 대구·경북을 벗어난 서울 상암동에 건립관은 주변환경이나 모금으로 재고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또한, 현 정권이 당선과 함께 제시한 내각제 개헌은 유명무실한 채 책임 있는 정치조차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근 교원정년문제와 검찰총장 탄액문제를 두고 자민련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날 후원회·간담회에서는 교육문제와 책임의식이 결여된 초헌법적인 권력에서 한국적인 민주주의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또한 대구·경북에 토대를 둔 박대통령의 ′20년 개발시대′의 정신을 이어 앞으로의 경제 회복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하였다. 대구·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 결연한 선택을 보임으로써 나라의 저력을 보여준 지역이다. 내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내일의 보다 편안하고, 아늑하고, 윤택하고, 자유롭게 뜻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후회를 남기지 않는 선택과 시작이 되도록 경북에서 처음 갖는 후원회에 정성어린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한 동의를 얻는 정치로 사회에 기여할 것이다.95년 창당된 자민련의 발족일, 2002년 1월 15일 민족의 대도약지인 경북에서 이 나라의 번영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여러분들이 지지해 주기를 기약하며 후원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이선영 기자 sunyoung@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