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늘 文정부 첫 한은 금통위..1.25% 금리 동결 우세
  • 김만석
  • 등록 2017-05-25 09:23:01

기사수정
  •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가계부채가 기준금리 인상의 가장 큰 걸림돌..

▲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 출처=한국은행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준금리를 올릴 만큼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확신이 어려운데다, 136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가 기준금리 인상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3일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이 1359조7000억원(잠정)으로 전분기 말에 비해 17조1000억원(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46조1000억원이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증가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KB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1분기 말 가계부채 발표에서 증가율 자체가 주춤해 졌지만 가계부채 증가가 상당기간 진행돼 절대규모가 너무 크다"며 "기준금리 인하도 인상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2백 명의 채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 모두가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6월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고 새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의한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 금리 인하 필요성이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11.3 대책 이후 은행 대출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이 줄기는 했지만 적어도 몇 달 동안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야 한다"며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8%에도 못미치는 만큼 경기 측면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압력이 높지 않은데다 가계부채 때문에 올해는 기준금리를 움직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금통위 정례회의 후 열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이주열 총재가 어떤 발언을 할 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IBK투자증권 정용택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특별한 언급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며 "새로운 행정부에서 경제정책 방향이나 관련된 구체 내용이 나온 이후에나 코멘트가 변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새 정부에서 강조하는 격차해소 등과 관련해서 메시지가 나올수는 있지만 내용면에서는 기존 회의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며 "기준금리가 연말까지는 크게 움직이지 않고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수출 중심으로 경기회복 기미가 나타난 데다 새 정부가 추경 편성으로 경기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 상반기에는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6.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