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안 통과
  • 김철원
  • 등록 2006-04-03 09:09:00

기사수정
스페인 하원은 30일(현지시간) 카탈루냐 지방의 세금 징수 및 법적 권한 증진을 골자로 한 카탈루냐 자치안을 승인했다. 이 자치안은 스페인 하원 350석 가운데 2명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진 투표에서 찬성 189대 반대 154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추가 논의 및 보정를 위해 상원에 회부될 예정이다. 이어 카탈루냐 의회 승인을 거친 뒤 카탈루냐 지방민들의 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스페인 하원 의원 대다수는 카탈루냐 자치안 통과에 반색했다. 중도우파 야당인 국민당과 카탈란 공화주의자 좌파 당은 완전한 독립을 주장하며 자치안에 반대했다. 자치안 서문의 새 문구에 따르면 카탈루냐 지방 의회는 카탈루냐를 '민족'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스페인 헌법은 카탈루냐 지방을 '국민'으로 인식하고 있다. 내용은 카탈루냐만을 민족으로 언급함으로써 우파들로부터 스페인으로부터 카탈루냐 분리 요구를 일으켰다. 마리아 테레사 페르난데즈 데 라 베가 부총리는 카탈루냐 자치안 통과를 둘러싼 의회 논쟁을 시작하면서 이번 자치안이 스페인 근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치안은 더 강력한 스페인을 건설한다'. 그러나 국민당은 자치안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 마리아노 라조이 당수는 이 자치안을 '시한폭탄'으로 묘사했다. '지난 1978년 작성된 국가 스페인인의 종말이 시작되고 있다'고 라조이 당수는 말했다. 보수파들은 카탈루냐 자치안이 무장 단체인 바스크 ETA가 지난 주 영구 휴전을 선언하도록 이끌었다며 의회 승인을 요구했다. 다른 단체들에 의해 해체되긴 했으나 그들의 생각은, ETA는 카탈루냐가 승리하길 기다리고 있으며 그 승리는 정부에게 바스크 민족주의자 승인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것이다. 새 자치안은 카탈루냐 지방 석유 및 담배에 세금을 붙이고 이 지방을 대규모 소득세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카탈루냐는 또 독자적인 법원 제도를 가질 전망이다. 스페인 나머지 지방은 스페인 정부의 사법권 아래 있다. 이 안은 상원 통과를 거쳐 카탈루냐 지방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승인 획득까지 10일이 소요된다. 이후 카탈루냐 주민 투표를 거쳐 스페인 정부에 송환돼 법 승인을 받게된다. 바스크 지방은 지난해 의회에서 자치안이 부결됐으나 민족성이 상대적으로 약한 발렌시아 지방인 카탈루냐의 경우 자치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합의가 이미 확산돼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