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 워싱턴포스트 “고이즈미는 호전적"
  • 김철원
  • 등록 2006-04-22 09:37:00

기사수정
  • “이웃간 마찰 심화는 일본 공격적 자세 탓”
미국 ‘워싱턴포스트’지가 20일 도쿄 발 인터넷 기사에서 최근 일본의 독도 침범 기도와 관련,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를 강경하고 공격적인 의미의 ‘호전적 총리’ (Hawkish Prime Minister)'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일 총리 앞에 붙인 ‘Hawkish'라는 표현은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가 이날 본판 기사에서는 빠졌다. 이 신문이 고이즈미 총리를 이렇게 표현한 것은 일본의 계속되는 이웃 간 마찰이 고이즈미 총리의 강경한 입장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포스트는 기사에서 일본이 한국 등 이웃 아시아 국가들과 마찰이 커진 것은 고이즈미 총리가 2차대전 이전 군사력 증강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영토권 주장 등 공격적인 자세를 취한 데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영국의 공영 BBC방송도 최근 고이즈미 총리 행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점점 영토주권에 대해 공격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바로 이 점이 한국 정부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의 이번 독도 주변 탐사 이면에는 해양영토 확장에 대해 끝없는 야심이 숨어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리나라와의 독도 문제 외에도 일본은 최근 오키나와에서 서쪽으로 400km 떨어진 동중국해의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에 해상보안청 기동함정을 파견하는 등 개발권을 놓고 마찰을 벌이고 있다. 또 일본 남쪽 북태평양 공해 상에 10평방미터도 안되는 작은 산호초 ‘오키노도리’ 주변 해역에 최근 산호 양식을 시도, 중국을 향한 배타적 경제수역의 확장을 기도하며 마찰을 빚었다. 아울러 러시아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홋카이도 동북방 쿠릴열도에 대해서도 2004년 고이즈미 총리가 이 지역을 해상시찰해 러시아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쿠릴열도는 1905년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승리를 한 뒤 사할린 남부와 함께 차지했다가 1945년 2월 얄타협정으로 다시 러시아의 손에 넘어갔다. 일본이 이 지역에서 해상영토 확장을 기도하는 것은 석유·가스자원 등의 개발권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2.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3.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4.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5.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6.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7.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