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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지방 홍수로 수백명 대피
  • 김철원
  • 등록 2006-05-15 0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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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 뉴잉글랜드 지방에 억수같은 비가 쏟아져 수 백가구가 긴급대피했다. 이번 비로 댐의 물이 넘치고 도로가 침수됐다. 뉴 햄프셔와 메사추세츠 주지사들은 비상상태를 선언했고 주군(州軍)을 동원, 주민 대피를 도왔다. 메인주 주지사 역시 이 지역 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고 존 린치 뉴 햄프셔 주지사는 말했다. 기상청은 뉴 햄프셔주 일부에 폭풍 끝까지 12-15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계속 변하고 있고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 뉴 햄프셔주 밀턴의 댐도 침수 위험에 놓였다. 이 댐은 수문을 열고 10피트 높이의 물을 방출할 수 있다고 국립 기상청은 게시판에 올려놨다. 댐 하류 거주민들은 마을에서 소개되고 있다. 주 비상 경영위원회는 최소 12개의 댐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사추세츠주에서는 보스턴 북부 20마일 떨어진 피바디에서 홍수난 도로에 쳐박힌 차들이 꺼내지고 노령자 아파트 주민 3백명이 긴급 소개되기도 했다. 메사추세츠주 멜로즈에서는 하수도 범람으로 주민 약 150명이 집을 떠나야 했다고 미트 롬니 메사추세츠주지사가 말했다. 메사추세츠주 북동쪽 10개 커뮤니티에 임시 쉼터가 마련됐다고 롬니 주지사는 말했다. 뉴햄프셔주 일부에서는 14일 정오까지 7인치가량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중으로 5인치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뉴햄프셔주 워커필드 주민 약 1백명이 댐 침수 우려로 소개됐다. 후크셋 비상 경영 사무소는 너무 많은 도로가 홍수로 범람, 마을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주민 톰 존슨은 14일 물이 자신의 집 지하로 흘러들어서 시간당 1500 갤런 퍼낼 수 있는 펌프로로 따라잡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도 뉴 햄프셔에 홍수가 발생, 7명이 사망하고 가옥 및 도로 곳곳이 침수로 파괴됐다. 메인주에서는 주 남쪽 부분 도로 60곳이 홍수로 파괴됐다고 크리스털 캐니 주 대변인이 말했다. 텍사스도 토네이도 홍수 발생 강력한 폭풍이 15일 텍사스주를 통과함에 따라 홍수와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하지만 피해 정도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와코 남부 작은 마을 헤위트의 자원봉사자들은 침수지역에서 차에 갇힌 운전자를 꺼내려다 갇힌 한 젊은이를 안전지대로 옮겼다. 오스틴 북부 윌리엄슨 카운티 플로렌스 서부에 발생한 토네이도로 가옥 한채가 파괴되고 지붕이 벗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윌리엄슨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존 포스터가 말했다. 탁구공크기 만한 우박이 텍사스 중부 커빌 마을에 내려 유리창이 박살났다. 인근 오스틴과 샌 안토니오는 최악의 폭풍을 피했다고 국립 기상청의 패트 맥도널드 기상학자는 말했다. 폭풍은 휴스턴에서도 15분만에 1인치 가량의 비를 퍼부었다고 휴스턴 기상청의 켄트 프로자츠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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