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지난달 18일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던 병사가 13일 새벽 숨졌다.
이어 "사고 이후 육군은 전문 의료진의 치료 등 위 병장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지만, 끝내 위 병장이 유명을 달리하게 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위 병장의 계급은 상병이지만, 육군은 1계급 진급 추서했다. 위 병장의 장례식은 오는 15일 국군수도병원에서 5군단장(葬)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위 병장은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특급전사'에 선발되는 등 평소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군 복무를 했다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되는 중에도 부모님에게 "우리 포대장님 너무 혼내지 마세요", "다른 분대원들은 많이 안 다쳤나요?"라고 말하는 등 전우를 더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중환자실에서도 부모님이 걱정할까 봐 한 번도 아프다는 말없이 부모님의 식사를 챙겼고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위 병장의 부모님은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내는 슬픔은 크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아들이 군인으로서 명예롭게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육군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가를 위한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고인의 의로운 희생과 명예로운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순직 심사와 장례 등에 대한 최고의 예우와 순직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병장이 숨짐에 따라 이번 K-9 자주포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철원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서는 지난달 18일 북한의 대남 도발 위협에 대응해 장거리 포병 사격 정확도 향상을 위한 K-9 자주포 사격훈련을 하던 중 K-9 1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K-9 자주포 내부에 있는 장치인 '폐쇄기'로 연기와 불꽃이 들어와 내부 장약에 불이 붙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K-9에 탑승하고 있던 이태균(26) 상사와 정수연(22) 상병이 숨졌고 위 병장을 포함한 부상자 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