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재인 대통령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탈원전 정책은 계속 추진"
  • 장은숙
  • 등록 2017-10-23 10:11:14

기사수정
  • 국민도 공론화위원회 권고를 존중하고 대승적으로 수용해주길 바란다



일시 공사가 중단됐던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이 재개된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은 22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사 중단이라는 공약을 지지해준 국민도 공론화위원회 권고를 존중하고 대승적으로 수용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 결과에 대한 첫 서면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그 결과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갈수록 빈발하는 대형 갈등 과제를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하는 지혜가 절실하다”며 “이번 공론화 경험을 통해 사회적 갈등 현안을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론화위원회가 밝힌 ‘원전 축소’ 권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이미 천명한대로 탈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더 이상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에너지 수급의 안정성이 확인되는 대로 설계 수명을 연장하여 가동 중인 월성 1호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렇게 해도 현 정부에서 4기의 원전이 새로 가동돼 원전의 수와 발전 용량이 더 늘어난다”며 “정부는 다음 정부가 탈원전의 기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전해체연구소를 동남권에 설립하여 원천 해체에 대비하는 한편, 해외 원전 해체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공론화 과정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태도에 감사함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공론화 과정은 원전 정책의 주인도 우리 국민임을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을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고 결과를 존중해 준 국민 여러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원전에 반대한다는 한 네티즌은 “나도 반대하긴 하지만 대승적인 국민들의 결정인데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미래의 큰 틀로 봐서는 핵무기와 다름 없는 원전은 줄이는 게 맞다”며 “상식적인 결정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노후 원전은 서서히 폐기하고 탈원전하는 게 맞는 흐름”이라며 “국민들이 불안해 하니 건설을 잠시 중단하고 3개월간 여론을 들은 건 정말 잘했다고 본다”고 문 대통령을 칭찬했다.


부정적인 의견도 적잖이 눈에 띈다. 한 네티즌은 “친환경에너지는 국내에선 상용화 불가능 수준인데 끝까지 탈원전 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이 같은 의견에 네티즌들은 “공사지연 1000억 손실금은 개인 돈으로 메꿔라”, “이 좁은 나라에서 탈원전이 말이나 되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