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전국 첫 '청년소셜벤처 EXPO' 성황리 마무리
  • 장은숙
  • 등록 2017-11-08 13:02:57

기사수정
  • 소셜벤처기업 종사자, 정부 대기업 관계자, 특성화고 학생, 대학생 등 2000여명 참관



서울 성동구는 지난 2일~3일 서울숲과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제 1회 '서울숲 청년소셜벤처 EXPO'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소셜벤처기업 종사자, 정부‧대기업 관계자, 특성화고 학생‧대학생 등 2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고 8일 구는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가 주최하고, 루트임팩트, 마리몬드, 위누, 점프, 크레비스파트너스, 소풍, 임팩트 스퀘어가 서울숲 청년소셜벤처기업 EXPO 조직위원회로 참여해 주관했다.

  

“1000가지 상상, 혁신이 되다”라는 주제로 110개 업체가 참여해소셜벤처 컨퍼런스 부스 120개가 운영됐고,. 문화‧예술‧교육 존(46개)/ICT‧도시‧주택‧공간 존(12개)/지원돌봄‧먹거리 존(15개)/생필품‧수공예품 존(27개)/상당부스 및 푸드트럭 존(10개)로 나눠 운영됐다.

  

이번 EXPO는 그동안의 청년소셜벤처기업의 사회혁신 성과를 홍보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 동안 구는 소셜벤처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임팩트투자기관들과 함께 총 13억 원 규모의 지역협력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혁신 경연대회를 통해 소셜벤처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대기업 CSR 및 사회공헌재단 관계자 소셜벤처 컨퍼런스를 방문하여 소셜벤처기업들과 소통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대기업 CSR 관계자 중 한 명은 앞으로 성수 지역 소셜벤처기업들과 많은 분야에서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란 입장을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 소셜벤처기업들이 자웅을 겨룰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가 다시 지역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구조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 멘토링, 대내외 자원연계, 사후지원 등의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성동구가 청년 소셜벤처기업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에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소셜벤처기업들의 기업가치와 구의 주요자원들과의 ‘융합’을 통하여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소셜벤처기업의 사업모델 다변화와 함께 단순 일자리가 아닌 사회적가치가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