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단국대 C-RISE 사업단과 손잡고 ‘보령형 수소산업’ 미래 연다
보령시가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손잡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전환점을 맞아 지역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보령형 수소산업’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시는 3일 보령머드테마파크 회의실에서 ‘보령형 수소산업 육성 및 수소에너지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생리대와 기저귀에 대해 인체 위해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식약처는 2014년 이후 국내에서 판매중인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666개 품목과 기저귀 370개 품목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생리대 함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VOCs 84종 중, 9월 조사를 마친 10종을 제외한 74종에 대한 위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검사 방법은 VOC 최대 함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실험으로 진행됐다. 생리대를 -196℃의 초저온으로 동결한 뒤 분쇄해 120℃ 고온으로 가열해 방출된 VOCs를 각각 검출해 질량을 측정했다. 이렇게 측정된 값은 VOCs가 인체에 흡수되는 양을 나타내는 전신노출량과 인체에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량인 독성참고치를 비교해 안전한 수준인지 평가했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전신노출량은 VOCs 함량과 하루에 7.5개씩 한 달에 7일간 평생 생리대를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피부흡수율 등을 고려해 산출했다. 또한 독성참고치는 개별 VOC에 대해 미국 환경보호청(EPA) IRIS, 미국 독성물질 및 질병등록청, WHO 화학물질안전국제프로그램(IPCS) 등의 독성연구자료를 토대로 설정했다. 독성참고치를 전신노출량으로 나눈 값을 안전역(margin of safety)이라고 하는데 1 이상일 경우 안전하다고 평가한다.
식약처의 안정성 평가 결과, VOCs 50종 중 43종에 대해 성분별로 일회용생리대 7∼1016398, 면생리대 13∼107077, 팬티라이너 7∼3333333, 공산품 팬티라이너 101∼1496954, 유기농을 포함한 해외 직구 일회용생리대는 5∼1621876의 안전역을 나타냈다. 식약처는 “브로모벤젠 등 VOCs 24종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검출된 50종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며 “기존의 독성연구자료가 없는 VOCs 7종은 구조활성이 유사한 물질의 자료를 기준으로 적용했을 때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생리대와 탐폰 총 13개 품목에 대해 농약 14종,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3종, 고분자흡수체 분해산물(아크릴산)에 대해서도 위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농약 및 PAH는 검출되지 않았고 아크릴산은 92~910 안전역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9월 조사한 기저귀 10개 품목 외에 370개 품목에 대한 위해성 평가에서도 인체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래 의약외품정책과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생리대를 쓸 수 있도록 환경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건강영향조사도 추진하고 있다”며 “생리대 함유 가능성이 있는 프탈레이트, 다이옥신에 대해서도 내년에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업체별 주요 품목에 대해 VOCs 정기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