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울 강서구 철거현장 크레인 전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철거업체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당시 공사를 맡았던 철거업체와 시공사·시행사 등 3곳에 수사관 15명을 보내 철거 작업과 관련한 문서, 하드디스크 등 압수했다.
경찰은 공사 계약서와 설계도면, 작업 계획서 등을 확보하고 사고 발생 원인을 규명해 업체 과실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경찰은 사고 발생 이후 강서구청에서 철거 작업과 관련한 자료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해왔다. 경찰은 철거 계획에 잘못은 없었는지, 작업이 계획대로 이뤄졌는지를 밝힐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9시40분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건물 철거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며 팔 역할을 하는 ‘붐대’가 시내버스를 덮쳐 승객 1명이 숨지고 총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콘크리트 자재 폐기물 등이 쌓인 연약한 지반에 크레인을 설치한 채 굴착기를 들어 올리려다 크레인이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크레인을 조종한 기사 강모씨(41)는 철거업체와 계약한 개인 업자가 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는 현장소장, 시공사 소장 등 안전관리 책임자 2명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와 현장소장 김모씨(41)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사고 원인과 과실 책임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