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교육 정상화 위한 대안 ‘사교육 1번지! 대치동 돼지 엄마의 추억
  • 조기환
  • 등록 2018-01-15 10:56:44

기사수정
  •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공감교육 수업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



북랩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민과 대안을 담은 교육 칼럼니스트 김재국 박사의 ‘사교육 1번지! 대치동 돼지 엄마의 추억’을 출간했다. 


‘사교육 1번지! 대치동 돼지 엄마의 추억’은 우리 교육의 해묵은 과제인 비정상적인 사교육 열풍을 잠재우고, 공교육을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한 칼럼집이다. 


이 책은 할아버지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아이의 명문대 입학을 보장한다는 우스갯말이 회자될 정도로 우리 교육에서 사교육에 대한 믿음은 가히 맹목적이라는 현실진단에서 출발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엄마의 정보력은 흔히 ‘돼지 엄마’로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돼지 엄마’란 사교육 정보에 정통하여 다른 엄마들을 이끌며 권력을 행사하는 이들을 이르는 말이다. 그들은 다수의 학부모들이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샅샅이 알고 있다. 때문에 잔혹하기까지 한 대한민국 사교육의 현실에서 ‘새끼 돼지’를 자청하는 무리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여기에 내 자녀의 입시 명운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자는 이제 돼지 엄마의 발걸음과 수첩에 입시 당락이 좌우되던 시대에 결별을 선언할 때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교육의 새 물결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일등만을 위해 경쟁으로 내달리게 하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두고, 그 목표를 가로막고 있는 문제들을 논의의 초점으로 삼고 있다. 또한 교육의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고민한 교육법이 담겨 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인간을 서열화하지 말고 인간 그 자체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르치는 것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 교육사에서 돼지 엄마의 영향력이 사라져 먼 훗날 아득한 추억으로만 떠올릴 수 있었으면 하는 저자의 간절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30여년간 공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의 현장 교사로 살아오면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깊은 고민과 함께 그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대학교 재학 중에 인문대학 학생회장에 당선되어 민주화운동에도 동참했던 그는 교사가 된 후 참교육 실천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더불어 교육 칼럼니스트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고심하며 지역신문에 교육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충북대학교 강사 및 세광고등학교를 거쳐 세광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 중이다. 문학평론가로도 활동 중이며, 다년간 내륙문학회 사무국장과 회장 및 충북작가회의 편집국장, 이사를 역임하며 한국학술진흥재단 학술 등재지와 등재 후보지에 학술논문 20여편을 상재하였다. 


저서로 ‘사이버리즘과 사이버소설(국학자료원)’, ‘디지털시대의 대중소설론(예림기획)’ 등과 공동 저서로는 ‘대중문학의 이해(도서출판 청예원)’, ‘현대소설의 이해(새문사)’, ‘역사소설이란 무엇인가(예림기획)’, ‘과학소설이란 무엇인가(국학자료원)’, ‘무협소설이란 무엇인가(예림기획)’, ‘연애소설이란 무엇인가(국학자료원)’, ‘과정중심평가로 대학간다(이담북스)’ 등을 발표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