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대한항공 직원들이 4일 한진그룹 총수인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고 조 회장 일가에게 경영 일선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대한항공 전현직 임직원 모임'은 이날 저녁 7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를 진행힌다.
집회에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과 한진그룹 계열사 직원, 이들의 가족·친구, 일반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집회를 주최하는 익명의 대한항공 직원은 지난 2일 종로경찰서에 예상 참가 인원을 100명으로 해서 집회를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집회 인원이 500명 이상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조 회장 일가의 '갑질' 논란 보도에 분노한 일반시민들이 댓글·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대거 참가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각종 가면과 마스크·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려 신분 노출을 막고, 대한항공 유니폼이나 검은색 계열 옷을 입을 계획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 요구 촛불집회 때 '꺼지지 않는 분노'를 상징했던 LED 촛불도 이날 사용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계열사 현직 직원들은 사측에서 집회 참석자를 색출해 인사 등 불이익을 줄 것을 우려해 '집회가 끝나도 마스크를 벗거나 바로 집으로 가지 말라', '모르는 인물과 대화를 자제하라' 등 지침을 공유하고 있다.
집회 사회는 '땅콩 회항' 당시 피해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과 승무원 박나현씨가 맡는다.
조 회장 일가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과 이들의 '갑질'을 당국이 엄중하게 처벌할 것 등을 요구하는 피켓과 구호가 다수 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