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경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투입된 경비 인력을 내년까지 완전 철수하기로 했다. 일부 시민단체가 청와대에 두 전직 대통령 경호를 중단해달라는 청원을 올리는 등 국민적 여론도 고려한 조치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1일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경비 인력을 올해 20% 감축하고 내년까지 전부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두 전 대통령에게 5명씩 경호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 청장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경호를) 하는 것”이라며 “(경비를) 안 하려면 국민 의견과 정책 결정이 맞아서 법 개정에 의해 안 하는 게 맞다고 보지만 그와 별도로 국민 여론도 있고 해서, 경호 인력은 반으로 줄였고 경비는 내년까지 다 철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은 대통령이 퇴임할 경우 15년까지는 대통령경호처에서, 그 이후에는 경찰에서 경호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의 경우 ‘12ㆍ12 군사반란 사태’를 일으킨 내란 혐의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1997년 무기징역과 징역 17년형을 확정 받은 뒤 연금 등의 예우는 모두 박탈됐지만, 경호 경비는 현재까지 제공되고 있다.
앞서 17일 군인권센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내란 수괴이자 헌정 질서를 짓밟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에 경찰력 투입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국민청원 글을 올렸고, 21일 기준 1만1,000여명이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