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8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열린다.
  • 이정수
  • 등록 2018-05-23 11:23:37

기사수정
  • 25~27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37개 작품 상연


수준 높은 국내외 연극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수원연극축제525~27일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숲속의 파티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연극축제에는 국내·해외 초청작, 생활연극인·대학생·청소년 등이 참여하는 시민프린지작품 등 37개 작품이 89회에 걸쳐 상연된다. 22회를 맞는 수원연극축제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 거리극·서커스·공중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 공연

올해 연극축제는 대형무대, ·폐막식 등 행사하면 떠오르는 의례적인 행사를 지양한다. 대신 숲과 나무, 잔디밭이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사색의 동산, 청년1981 숲속, 어울마당 등 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열린다. 무대 위 공연뿐 아니라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볼 수 있다.

 

해외 초청작은 여섯 작품이다. ‘트랑스 익스프레스’(프랑스)가 공연하는 인간 모빌(Mobile Homme)’은 크레인을 이용해 배우들을 40높이까지 끌어올려 펼치는 퍼포먼스다. 장난감 병정 모양 배우들이 마치 모빌처럼 크레인에 매달려 드럼을 치고, 그 위에서 공중그네 곡예사가 그네를 타며 연기를 펼친다.

 

딥틱’(프랑스)이 공연하는 해체(D-Construction)’에서는 힙합 무용수들이 높은 철망 앞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해체하며 대립과 갈등을 표현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콘타미난도 손리사스’(스페인)여행은 마임과 마술이 어우러진 즉흥연기다.

 

이밖에 두 명의 남녀 배우가 안정된 삶의 공간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 따뜻한 서커스 남과 여’, 이동형 거리극 버드맨(Birdmen)’, 줄을 이용한 관객 참여형 설치 거리극 여기는 아니지만, 여기를 통하여등이 상연된다.

 

- 국내 초청작, 탄탄한 연출력 돋보여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국내 초청작은 열네 작품이 상연된다. 하늘을 향해 끊임없이 봉을 타고 오르고,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른 외봉인생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단디우화는 애벌레가 성충이 돼 날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공중 퍼포먼스다. 크레인과 로프를 이용해 공중으로 올라간 배우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불의 노래는 불을 업으로 삼으며 불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다. 배우가 쇠를 두드리는 소리, 화염 장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기둥이 시각과 청각을 자극한다. ‘충동은 부력으로 흔들리는 대형 사다리의 움직임으로 인간의 본능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겁쟁이 소년 마메타가 용기를 얻게 되는 신비한 나무 이야기 모치모치나무’, 백설 공주 이야기를 왕비 중심으로 풀어내는 거울아거울아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도 준비돼 있다.

 

- 다양한 관객 참여공연, '시민프린지' 페스티벌 확대

이번 수원연극축제는 관객 참여 공연이 많다. ‘마사지사는 워크숍을 거쳐 거리의 마사지사로 변신한 시민들이 관객을 손님으로 받아 특별한 종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다.

 

시민과 함께 연극 가면을 만들고 길을 산책하는 바람노리’, 배우들이 녹음한 오디오와 오브제’(Objet, 상징적 기능을 하는 물체)를 감상하는 오디오극 고물상자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관객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연극축제는 지역 연극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시민프린지 페스티벌을 대폭 확대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연극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프린지 추진위원회가 페스티벌을 주도한다. ‘프린지(fringe)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전문 공연인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선보이는 축제다.

 

시민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직장본색’, ‘, 나혜석’, ‘꽃들에게 희망을’, ‘선녀, 그리고 나무꾼등 생활연극인 팀의 공연과 시민낭독공연 동물 없는 연극’, 시민 배우 10여 명이 참여하는 세미 뮤지컬 시리도록 아름다운등이 상연된다.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수원여자대학), ‘수원의 함성’(수원시 청소년 뮤지컬단) 등 대학·청소년 연극한마당도 마련된다.

 

2018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http://www.swcf.or.kr)에서 축제 일정과 작품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3.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